'어울림' 장애인 기자단 - 갑작스런 사고 속에서도 찾은 희망 (전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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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25-08-19 09:48 조회1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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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갑작스러운 사고… 긴급지원제도가 전한 희망
지난 6월 17일, 서울의 한 가정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중증장애인 전태만 씨는 늦은 밤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에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스스로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령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지만, 전태만 씨의 몸을 일으키려던 어머니는 무리한 움직임으로 허리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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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19에 연락해 전태만 씨는 침대로 무사히 옮겨졌고, 다음 날 어머니는 병원을 찾았다.
초기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이 계속돼 3일 뒤 2차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압박골절과 협착증. 결국 시술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입원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전태만 씨는 예전 지인에게 들었던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떠올렸다.
원무과의 도움으로 긴급의료비를 신청했고, 빠르게 지원 결정이 이루어졌다.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어 치료비와 입원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긴급의료비는 입원기간 중에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전태만 씨는 “예상치 못한 사고였지만, 복지제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긴급복지제도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라고 전했다.
현재 전태만 씨의 가족은 퇴원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회복 중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란?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실직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정부가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이 지원되며,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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